개발자 종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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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꼬리에 꼬리를 무는 개발 이야기] EP.01 어떤 개발자가 있나요?프로그래밍/꼬꼬개 (개발 이야기) 2021. 9. 6. 16:00
#1 서론 저는 영화를 전공했습니다. 그중에서도 연출이었습니다. 연출은 시나리오를 직접 쓰기도 하지만, 더 세분하게 말하자면 글을 영상으로 옮기는 작업을 말한다고 할 수 있죠. 영화과에서도 촬영, 편집, 사운드 등 전공이 세분화됩니다. 개인적인 의견으로 학교에 들어가면 크게 3가지 부류의 사람들로 나뉩니다. 무조건 연출만 하겠다는 사람 영화가 너무 좋아서 들어왔지만, 딱히 무엇을 전공해야 할지는 모르는 사람 '요새 영상이 핫하다더라~' 혹은 '재밌겠다~' 아니면 비슷한 느낌으로 굶어 죽진 않는다더라.. 정도? 개발자의 종류를 보러온 이 글에서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개발의 세계도 비슷한 것 같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. 자신이 정말 만들고 싶은 서비스가 있거나, 정말 꼭 한 번 해보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..